센서 기술은 최근 반도체 기술의 결합으로 소형화, 저전력화, 디지털화가 되면서 응용분야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각종 센서가 장착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도 수많은 센서들이 계측 및 제어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에너지 관련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도 공조 및 전등 제어 시스템에 센서들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기지국에 설치된 일기 예보용 시스템에도 온도, 습도, 풍향, 압력계 등의 센서들이 장착되어 운용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분야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IoT의 핵심기술은 바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인터넷 상에서 제어하는 기술이다. IoT 기술은 약 10여년전에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과 일맥상통한 기술로, 유비쿼터스와 IoT의 공통 기반 기술은 바로 센서 기술이다. 현재 IoT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중의 하나가 스마트홈(smart home), 헬스케어(healthcare), 웨어러블(wearable) 분야이며, 센서를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 가스밸브 차단, 원격검침, 그리고 스마트 자동차 분야 등 생활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책을 저술한 정용택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 에스원 등에서 약 30여년간 센서관련 분야만 연구한 센서 전문가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보안센서, 적외선센서, 온도센서, 압력 및 유량센서, 사물인터넷용 센서 등 센서 관련 기술전문서적을 총 8권 출간하였으며, 이 중에서 2013년에 출간된 “센서 물리학 개론”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 출간된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로 정복하다!”는 2017년 대한민국 학술원 주관의 우수도서에 된 바 있다. 현재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부 출연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강한 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특허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겸업으로 사단법인 보안설계평가포럼(SDNA) 기술고문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AINAC) 물리적방호 기술위원, 경기도 산학연 과제 평가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의 장비심의평가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